11월 9일 세리에A 피오렌티나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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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놀리 감독이 고치겠다는 그 패스를 유벤투스가 사냥하러 온다
"이 경기가 바로 그 경기"라고 외친 바놀리 감독의 회견은 출사표보다 반성문에 가까웠다. 팀이 젊어 과한 플레이로 대가를 치르곤 한다며, 공격수는 언제 희생할지 수비수는 밀릴 때 무엇을 할지 알아야 하고 볼 소유의 질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고칠 곳은 빌드업의 패스 실수와 선제 실점, "왜 거의 늘 끌려갔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실수를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주문했고, 부상자가 있어도 유벤투스는 언제나 유벤투스라고 경계했다. 문제는 용기와 실수가 같은 자리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골로 바꾸는 스팔레티 감독의 팀 앞에서, ACF피오렌티나가 후방의 첫 패스를 살려 내느냐에 승점 3이 걸려 있다.
끌려가야 눈을 뜨는 ACF피오렌티나, 네 골을 넣고도 병은 그대로다
인테르 원정은 이 팀의 희망과 병을 함께 보여 줬다. 데 헤아의 선방으로 버티다 히메네스의 중거리로 앞섰지만 추가시간에 두 골을 내줘 1대2로 졌다. 아탈란타전도 중원에서 공을 빼앗겨 먼저 실점했고, 니예의 헤더와 주앙 마리우의 중거리로 뒤집고도 2대2에 그쳤다. 바놀리 감독은 "자주 찾아오는 블랙아웃에 비싼 값을 치른다"고 탄식했다. 사수올로 원정에서도 후방에서 공을 잃고 먼저 실점했다. 후반의 급박함과 마스탄투오노의 결승골로 4대2 승리를 챙겼으나, 바놀리 감독은 두 골 실점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기려고 여기 있다"고 못 박았다. 최근 5경기 9득점 11실점. 폭발은 연패에 빠진 상대에게 나왔고, 강팀과 맞선 두 경기에서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강팀 앞에서 눈빛이 달라지는 유벤투스, 약점은 앞선 뒤의 후반이다
하위권 제노아에게 당한 0대2는 바닥이었다. 칼룰루의 패스 실수가 두 번째 실점의 발단이었고, 스팔레티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하며 체력과 투지부터 끌어올려야 한다고 인정했다. 며칠 뒤 나폴리전에서는 후반 알라이베고비치의 중거리가 터졌고 2대0으로 문을 닫았다. AZ 원정에서는 콜로 무아니가 돌파로 코프메이너스의 골을 열고, 직접 공을 빼앗아 볼테마데와 주고받으며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저 아래 틀어박혀 땅과 공간을 내주지는 않았다"고 자평하면서도 2대1로 끝난 뒤 "세 번째 골을 넣어야 했다"고 곱씹었다. 레체전에서도 두 골을 앞선 뒤 물러섰으니 우연이 아니다. 최근 5경기 8득점 5실점, 상대의 무게를 따져도 ACF피오렌티나보다 단단하다.
현지의 눈은 갈렸지만, 먼저 실점하는 버릇이 결론을 정한다
스포츠몰은 홈에서 무너지는 경향을 들어 유벤투스의 2대1 승리를, 노이비안코네리24는 공격 자원의 질과 ACF피오렌티나의 잦은 다실점을 이유로 같은 스코어를 골랐다. 비올라 네이션은 후반 압박 상승과 유벤투스의 빈약한 득점을 근거로 ACF피오렌티나의 2대1 승리를, 같은 매체 필자 티토는 은두르와 알라이베고비치가 골을 나누는 1대1을 내다봤다. 앞의 세 곳은 스코어상 오버, 티토만 언더다.
결론은 유벤투스다. 전반의 덫이 ACF피오렌티나의 실수를 끌어내고, 브레메르가 돌아온 세트피스까지 더해 두 골을 만든다. 앞선 뒤 물러서는 습관과 바놀리 감독의 후반 교체가 한 골을 돌려주지만 뒤집을 힘까지는 없다. 유벤투스의 짠 경기 흐름보다 ACF피오렌티나의 열린 수비가 이 경기의 골 수를 정한다.
최종 예상: 유벤투스 승리, 2.5 기준 오버 (예상 스코어 ACF피오렌티나 1대2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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