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DK·T1 8강 안착 속 한화생명 탈락…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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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번 시드 젠지와 4번 시드 디플러스 기아는 참가 16개 팀 중 단 두 팀만 달성한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젠지는 1라운드에서 인빅터스 게이밍(IG)을 꺾은 뒤, 2라운드에서 LCK 2번 시드 한화생명을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3라운드에서 북미의 라이온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8강행을 확정했다.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가 도입된 2023년 이후 4년 연속 통과와 함께 세부 전적 12승 1패를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연이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무실 세트로 8강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G2에 뒤처지던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2라운드 T1전에서도 후반 교전 승리로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는 모비스타 코이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스매쉬 신금재는 대회 1호 펜타킬을 달성하는 등 활약했다.
디플러스 기아에 일격을 당했던 T1은 패자조에서 안정을 찾았다.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모비스타 코이(MKOI)를 차례로 꺾고 3승 1패로 8강에 안착했다. T1은 이번 진출로 참가한 11번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최소 8강 이상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LCK 2번 시드로 출전한 한화생명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탑 e스포츠(TES)를 잡았으나 젠지와 IG에 연달아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후 G2를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5라운드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0대2로 완패하며 여정을 마감했다.
8강전부터는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한국 시간 기준 5일 오전 7시 젠지 대 라이온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디플러스 기아 대 BLG, 7일 T1 대 카르민 코프의 8강전이 차례로 열린다. LCK는 한국 팀 경기일에 맞춰 종로 롤파크에서 공식 뷰잉파티를 진행한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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