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e스포츠]'그란투리스모7' 김영찬 예선 1위 질주... 'e풋볼 시리즈'는 조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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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첫날 일정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레이싱 게임 종목 '그란투리스모7'에 출전한 김영찬이 예선 1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힌 반면, 'e풋볼 시리즈'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1일 차 경기에서는 'e풋볼 시리즈'의 조별리그와 '그란투리스모7'의 예선 타임어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은 두 종목에 출전해 대회 첫 메달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e풋볼: 중동의 벽에 막히며 조별리그 1승 2패로 탈락

'e풋볼 시리즈'종목에는 모바일 부문 김도겸과 PC 부문 송영우가 팀을 이뤄 A조 조별리그에 나섰다.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묶인 대표팀은 첫 경기 상대인 카타르에게 부전승을 거두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이란과의 2차전에서 0대1로 석패하며 제동이 걸렸다. 송영우가 무승부로 분전했으나, 김도겸이 상대 선수에게 무릎을 꿇으며 승리를 내줬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차전에서도 0대2로 완패했다. 결국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A조 3위에 머무르며 상위 팀에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고 일정을 마감했다.
-그란투리스모7: 김영찬, 15인 중 1위 질주… 메달 기대감 최고조

반면 '그란투리스모7'에 출전한 김영찬은 예선부터 완벽한 레이싱 실력을 뽐냈다. 22일 오후 진행된  예선 타임어택 경기에서 15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2분 11초 682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김영찬은 공동 2위를 기록한 모터스포츠 강국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를 0.102초 차로 따돌렸다. 예선 1위를 기록한 김영찬은 23일 열릴 준결승 A조에 배치돼 결선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그란투리스모7' 종목은 23일 준결승과 대망의 결승 무대로 이어진다. 김영찬은 23일 오전 9시부터 인도네시아, 이란, 말레이시아 등 다른 6명의 선수들과 준결승 A조에서 격돌한다.

준결승 각 조 상위권 선수들이 맞붙는 파이널 레이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펼쳐진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총 3번의 본 레이스를 진행해 초대 아시안게임 '그란투리스모7' 종목 챔피언과 메달의 색을 가린다.

한편,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단은 24일 오전 10시 '뿌요뿌요 챔피언스' 조별리그로 도전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대표로 강동신이 출전하며, 종주국 일본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과 상위 라운드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다툴 예정이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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