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9홈런도 잊었다…김도영 “홈런보다 매 타석 집중”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김도영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의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나 시리즈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 홈런 45개로 홈런왕에 오른 김도영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동안 홈런 3개를 터뜨리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삼성을 상대로도 유독 강했다.

하지만 김도영은 단기전에서는 이런 기록이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홈런이나 타율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매 타석 순간순간 얼마나 집중하느냐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우천 취소로 경기가 하루 밀렸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끝낸 뒤 이미 나흘간 휴식을 취했다.
휴식기에는 타격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김도영은 쉬는 순간 몸의 감각이 다시 초기화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준플레이오프 이후에도 하루만 쉰 뒤 자율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도 같은 방식으로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던 만큼 이번에도 루틴을 유지했다.
타자 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 역시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다만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인 만큼 경기 종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점은 인정했다.
삼성 투수들을 상대하는 준비 방식도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별도의 특별한 분석을 추가하기보다는 기존 전력 분석을 토대로 자신의 타격 감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의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지난해까지 KIA에서 함께 뛰었던 최형우가 빠진 사실에는 놀라움을 보였다.
앞서 김도영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찬스에 강한 최형우를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최형우 시리즈’라고 표현한 바 있다.
김도영은 “우리 입장에서는 선배님이 선발로 나와 여러 차례 타석에 서는 것보다는 대타로 한 번 나오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KIA가 체력에서는 불리할 수 있지만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몸 상태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밑에서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는 팀이 여러 면에서 불리한 부분은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괜찮고 분위기도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격 감각만 잘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전 9홈런과 준플레이오프 3홈런이라는 기록을 뒤로한 김도영은 대구에서도 큰 스윙보다는 한 타석씩 집중하는 방식으로 승부에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먹나라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m-nara(http://www.먹튀검증.org)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