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프랑스오픈 3연패…50연승·시즌 10승·승률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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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프랑스오픈 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1위 푸살라 신두를 2-1로 꺾었다.
첫 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1, 마지막 3게임을 21-12로 가져오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19년과 2024년, 2025년에 이어 프랑스오픈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우승을 차지해 프랑스오픈 3연패도 달성했다.
올 시즌 성적은 더욱 압도적이다.
시즌 전적은 67전 66승 1패로 승률이 무려 98.5%에 달한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당했다.
이후 안세영은 한 번도 지지 않고 50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덴마크오픈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서 2주 연속 유럽 무대에서 금빛 스매시를 이어갔다.
신두와의 상대 전적도 더욱 벌어졌다.
다만 경기 초반부터 순조롭지는 않았다.
첫 게임에서는 11-11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후 연속 실점이 나오면서 흐름을 빼앗겼다.
14-16에서는 4점을 연달아 내주며 게임 포인트에 몰렸고, 마지막 공격까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며 첫 게임을 내줬다.
2게임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안세영은 시작과 함께 3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초반 서브 범실 등 실수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 신두의 집중력이 흔들리자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21-11로 2게임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게임에서도 초반에는 체력 부담이 드러났다.
하지만 9-9 동점 이후부터 집중력이 살아났다.
먼저 연속 득점으로 인터벌을 맞은 뒤 막판에는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신두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안세영은 21-12로 마지막 게임을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지난해에도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남녀 단식을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벌써 10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통산 우승 기록도 또 늘었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국제대회 여자 단식 통산 48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종전 기록은 수지 수산티의 46승이었다.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47번째 우승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쓴 안세영은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자신의 기록을 48승으로 늘렸다.
50연승과 승률 98.5%, 시즌 10승까지 동시에 기록한 안세영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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