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태클 후폭풍…발베르데, 발목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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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의료진의 정밀검사 결과 발베르데가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3도 염좌는 인대 손상 중 가장 심각한 단계로 분류된다. 현지에서는 회복까지 약 2∼3주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상 여파로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디에고 포를란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우루과이는 일본, 한국, 인도를 차례로 상대하는 아시아 원정 3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발베르데의 빈자리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대신한다.
경기 후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해당 장면을 출력한 자료까지 기자회견장에 들고나와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밟고도 경고에 그친 장면까지 거론하며 심판의 기준이 일관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도 심판 판정이 경기 결과를 좌우했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이후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편파 판정 의혹을 일축하자 구단이 다시 반발하면서 논란은 리그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번졌다.
당초 더비 판정 논란에 집중됐던 이강인의 태클은 발베르데의 중상 진단과 대표팀 하차로 파장이 커졌다. 한국 팬들 역시 우루과이의 핵심 미드필더가 빠진 가운데 평가전을 지켜보게 됐다.
사진 = AFP, AS TV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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